조선의 명주 감홍로, 상당히 비싼거 아시나요?
그렇게 귀한 술인만큼 17도에서는 감홍로를 100% 즐기기 위해서
인터넷에 소개된 감홍로를 재미있게 마시는 방법들에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감홍로는 쌉쌀한 맛과 구수한 향이 매력적인데요,
그래서 예전에 어떤 호텔 바에서 감홍로로 아포가토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는 전설의 까먹는 아이스크림 엑설런트를 준비했구요
엑설런트 1개에 감홍로 10ml를 넣으니 딱 먹기 좋은 맛이 나더라구요
감홍로를 만드시는 이기숙 명인님께서는 버려지는 병이 너무 아까워서
사람들이 감홍로 병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꽃병처럼 만드셨다고 해요
예쁘게 핀 꽃을 꽂아 거실에 두니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느낌이에요
술을 맛있게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면
한국술들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17도의 술마시는 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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